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에서 경제특구 교류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새만금경자청은 지난달 24일 전북을 방문한 빈해신구 정부관계자의 초청으로 빈해신구 책임자를 만나 상호 협력을 논의하고 북경, 청도, 상해 등지에서 언론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을 알리고 상해 복단대를 방문해 중국대학의 해외진출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빈해신구는 새만금과 같이 국가주도의 경제특구라는 점과 바다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많아 경자청은 지난해부터 우호협력을 맺기 위해 준비작업을 벌여왔다.
경자청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의 해외투자 진출 정책과 한국의 타 국가와의 FTA 체결에 따른 관세절감 효과 및 한국 브랜드의 해외시장 인지도 등을 내세워 중국기업의 한국 진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북경에서는 중국 대표적 기관지인 베이징 청년보사를 방문(12.8)하여 이번 방중 목적 및 새만금 개발 현황등에 관한 인터뷰를 개최하게 된다.
전북 통상사무소가 위치한 청도에서는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해에서는 푸동 경제특구 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개발현황 및 관리현황 등을 살펴보고 새만금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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