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5일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김모(34)씨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중화산동 한 건물에 게임장을 차려놓고 게임기 및 태블릿 PC 47대를 설치, 불법 게임물을 다운 받아 불특정 손님들을 상대로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평상시에는 출입문을 잠근 뒤 단골 손님들만 출입시키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