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동로타리 클럽(회장 강창현)은 5일, (사)전주중앙복지원에 미화 3,500불(한화 3,850만원)의 글로벌보조금 전달식을 가졌다.
 
 도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인구가 늘면서 지역 사회 적응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및 서비스 지원이 시급하다.
 
 하지만,  이 같은 지원은 한국 국적을 취득하거나 혼인상태로 거주할 경우에만 제공될 뿐, 국적을 취득하지 못하거나, 이혼소송 중이거나 이혼한 경우에는 관련혜택을 거의 받지 못해 어려움에 직면하며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강창현 회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안에서 한국에 잘 정착하며 살 수 있도록 먼저 결혼이주여성 엄마들의 역량 강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그들의 언어 교육과 자녀와의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한 보다 통합적이고 전문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루빨리 언어와 문화를 익혀 화목한 가정과 국가의 발전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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