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가격이 전년에 비해 평균 17% 이상 하락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7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화학비료 가격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남해화학 저가입찰로 맞춤형 화학비료 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21.9%, 일반화학비료 가격은 △6.8% 각각 인하했다.

 이번 비료값 인하로 맞춤형비료는 예약구매량 6만6000톤을 기준으로 87억원, 일반비료는 예약구매량 4만3000톤 기준 20억원 등 총 107억원을 농가가 수혜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북농협은 토양환경보전과 지력 향상을 통한 친환경농업 구현 및 영농비 부담완화를 위해 친환경비료에 대한 정부보조금 지원을 통해 공급규모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년부터 시작한 맞춤형비료 지원사업은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 및 농가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정부보조금 지원규모는 약 4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물 퇴비(유기질 포함)는 작년 21만7000톤에서 올해 22만3000톤 규모로 확대해 보조사업을 시행하고 화학비료 과다시비 등 산성화된 토양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도 전년수준과 비슷한 13만7000톤으로 적기공급 및 살포를 지도키로 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