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는 3일 제187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오는 1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15년 시정설계 및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개회 첫 날인 3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이건식 김제시장으로 부터 2015년도 시정설계를 청취한 후 11일까지 상임위별로 안건심사 및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12일에 위원회별 심사보고와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주요업무계획 청취는 올해 시정방향에 대한 실과소별 세부추진계획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로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행정지원위원회 소관으로 『김제시 보조금 관리 조례 개정안』등 6건의 안건이며, 안전개발위원회 소관으로는『김제시 살고싶은 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 제정안』등 2건이다.

 주요 안건에 기획감사실 소관으로 『김제시 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은 보조금으로 취득한 등기나 등록이 가능한 재산의 보조금액에 대한 근저당권 설정(보조금 1억원 이하 제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이다.

 행정지원과 소관인『김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국·내외 기업유치와 기업지원, 산단조성 관리 등을 적극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으로 일자리창출과를 폐지하고 투자유치과를 신설하며 일자리창출과의 두 개 담당(일자리창출, 자원관리)을 교통행정과로 이관하여 경제교통과로 명칭을 바꾸는 내용이다. 

 건설과 소관인 『김제시 살고싶은 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안』은 지역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이 마을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지역자원 등을 활용한 사업추진 시 행정·재정적 지원을 목적으로 제정되는 조례이다.

 정성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업무추진의 가시적인 성과와 지평선축제의 3년 연속 대표축제 선정에 대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올해는 김제시가 새만금 행정구역 관할결정과 지평선산업단지의 완공 등을 통해 새만금의 경제중심도시로 도약 하는 기틀 마련을 특별 주문했으며, 아울러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제수용품과 부정축산물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당부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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