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점사업으로 3D프린팅과 사물인터넷(IoT)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시는 신성장산업 강화를 위한 4대 시책으로 융·복합신산업 발굴 육성과 신성장 동력 R&D(연구개발)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기업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영화영상산업 거점도시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3D 프린팅과 IoT 융복합 신산업 발굴·육성과 강소 향토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사다리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전국유일의 탄소밸리와 특화산업화로 3D프린팅의 근간을 갖추고 있어 3D 프린팅 융복합
센터 구축을 통해 산업 고도화를 추진, 3D프린팅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본격 추진에 따라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산업을 발굴해 IT·CT전략산업과 연계한 사물인터넷(IoT) 실증사업을 추진, 국비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신성장동력 R&D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성장동력 산학협력 R&D 지속 지원, 국제 공동연구 및 교류를 통한 탄소산업 세계화, 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키로 했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집중한다. 여름철 폭염에 전통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신중앙시장 아케이드 내 쿨링-포그시스템을 설치하고, 서부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 중앙상가 전기시설 보수 등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화영상산업 거점도시로 역량을 높여나가기 위해 전주국제영화제가 도약을 위한 영화촬영 전진기지화에 집중, 장기 체류형 영화를 중점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