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올해 공립유치원 실외놀이시설 설치에 10억원을 지원한다.

 2일 도교육청은 유치원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실외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노후화된 실외놀이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관련 예산을 지원해온 도교육청은 지난해는 43개 공립 유치원에 유아 규모에 따라 2천만~4천만원씩, 총 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유아 규모가 10명 이하의 유치원에는 2천만원, 41명 이상인 곳은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지역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