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해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홍보책자 '당신 멋져'를 발간했다.
도민들 가운데 창업에 성공하거나 끈기와 도전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이들을 소개하는 '당신 멋져'는, 자연스럽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소개된 사람들은 모두 ‘열정’을 담보로, ‘도전’을 무기로 희망전북을 열어가고 있는 인물들이다.
‘살롱 드 파리’의 이레지나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첫 소믈리에가 되어 당당히 창업에 성공했다.

정읍의 리더스유나이티드 김명철 감독은 축구로 지역의 악동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으며, 20대인 김동휘씨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천연비누쇼핑몰 ‘피부안애’를 창업해 큰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봉사왕 김민형씨는 대학 4년 동안 무려 2,250시간이나 봉사활동을 한 경력을 인정받아 대기업 4곳에 모두 합격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비보이 변호사를 꿈꾸는 법대생, 20년 동안 효소만 연구한 효소의 달인,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한 대학생 사장님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공공성을 목적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도내의 유망 사회적 기업의 이야기도 담아냈다.

'당신 멋져'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전라북도 뉴스레터 '전북은 지금'의 '젊은전북 희망열전', '사회적기업이 희망' 등 2개의 기획기사에 실렸던 도민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출간했으며 김회경씨 등 10명의 도민기자가 집필했다.

이 책은 이달중 도내 도서관 및 대학 창업센터, 주민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