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변용석 본부장)는 올해 약 973억의 농지은행사업비를 확보해 지역농업인에게 조기 지원함으로써 농촌경제 활성화를 통한 안정된 영농생활에 기여할 방침이다. 
 
 사업별로는 농지규모화사업(농지매매, 임대차) 450억1,300만원, 과원규모화사업 15억8,800만원, 경영회생지원사업 314억9,300만원, 농지매입비축사업 168억9,300만원, 농지연금사업 22억9,400만원과 농지임대수탁사업 1,255ha, 경영이양직불사업 135ha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바뀔 농지은행사업은 농지매매사업의 지원상한이 종전에 3만원(3.3㎡)에서 3만5,000원(3.3㎡)으로 인상됐다.
 
 농지연금 사업은 담보농지의 감정평가율이 70%에서 80%로 상향돼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에게 가입기회 확대 및 연금수령액(월지급금) 인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게 됐다.
 
 행후 지속적인 제도개선 등의 노력으로 농지의 유동화, 규모확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변용석 본부장은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조기신청을 받고, 사업 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홍보를 통해 농지은행사업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을 못하는 농업인이 없도록 발로 뛰는 현장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