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소방소가 지난해 총 4274건의 구조출동에 나서 하루 평균 1.8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방활동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196건의 화재가 발생, 8명의 인명피해(사망 2명, 부상 6명)와 20억1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7건으로 33.3%를 차지했으며, 화재발생이 많은 장소는 차량, 주거시설, 공장 등 산업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 구조출동은 4274건으로 전년대비 577건 15.6%의 증가했다. 덕진소방소는 또한 1일 평균 11.7건 출동 1.8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급출동은 1만7643건으로 1만1550명을 병원에 이송, 전년대비 834건, 472명이 증가했다.

 구조건수별로 벌집제거 1085건, 교통사고 666건, 동물구조 372건, 화재사고 203건, 실내 갇힘사고 199건, 시건개방 112건 순이며, 시간대별로는 09~11시 사이에 16.3%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했다.



  /전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