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신현택)는 방학철을 맞아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청소년보호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흥업소 대표와 종업원들에게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사례를 설명하고 청소년보호법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길거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청소년보호에 대한 중요성도 알릴 계획이다.

 특히 편의점, PC방, 주점 등에 대해서는 주류, 담배를 판매하거나 아르바이트 고용 시 미성년자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청소년보호법 위반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덕진구청에서는 지난해 청소년에게 술, 담배를 판매하거나 청소년 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고용하는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한 업소 15개소를 적발, 이 가운데 6개소에 대해 1,05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박투 덕진구 가족청소년과장은“유해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조치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