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29~30일 이틀간 전국 6개 지방경찰청 117신고센터 상담원 57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117신고센터 상담요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사안처리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김완진 관장과 전북도교육청 인권옹호관 강은옥 변호사를 초빙, 학교폭력 관련 법률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특히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에 적극 대응, 학교폭력 전용 신고전화인 ‘117신고센터’에서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 신속한 아동학대 피해사건 처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학교폭력 신고활성화를 위해 경찰청에서 개발한 무료신고앱(App)인 ‘117CHAT’를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홍성삼 청장은 “117신고센터 상담요원 워크숍을 통해 상담원의 역량을 높여 학교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아동학대 근절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