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안병수)는 연면적 10,000㎡이상 토목공사장 9개소와 건축공사장 11개소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진출입로 청소 불량과 비산먼지 억제조치가 미흡한 아파트공사장 2곳에 대해 각각 현지시정과 개선명령처분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또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혁신도시 토목공사장 1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60만원을 부과했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미 이행시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해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완산구청 관계자는“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대기질 악화 및 주민 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규모에 상관없이 공사관계자의 비산먼지 억제 실천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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