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가 금연거리로 지정된 한옥마을 7개 주요도로에서 내달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하는 금연단속에 나선다.

 금연단속은 담배연기 없는 한옥마을 조성을 위해 제정된 전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거리로 지정한 은행로, 태조로, 전동성당길, 경기전길, 어진길, 최명희길, 한지길, 오목대길, 향교길 등 7개소에서 이뤄진다.

 전주시보건소는 그동안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2월부터 한옥마을 금연거리에 금연 지도단속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새해 핫이슈인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단속으로 건강한 한옥마을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