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9일 진안군환경봉사단 발대식을 군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30명의 환경봉사단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실천결의를 다지고 앞으로 실천해야 할 역할 등에 대해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참여의식을 갖도록 하고 민간에 의한 자율적 환경감시 기능을 강화해 환경오염 사전예방과 함께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진안군환경봉사단은 환경오염에 대한 감시활동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관련 여론수렴, 건의 등의 임무를 맡게 되며 분기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상호간 환경문제에 대한 토론과 행정에 대한 자문 역할도 병행하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민·관 합동 점검도 수행하게 된다.

 이항로 군수는 “청정환경을 지키지 못하면 진안의 미래는 없다”며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태우고, 안버리고, 안묻는 쓰레기 3NO운동에 환경봉사단이 적극 앞장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 환경보호과는 아름다운 청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읍면 환경미화원 등 환경분야 업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읍면별 문제점 파악 및 대책마련 등 청정환경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