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전주시는 27일 교통, 녹지, 에너지, 환경, 도시계획 등 생태도시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학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생태도시 다울마당’을 열고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방향 등을 집중 논의했다.

 다울마당 위원들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 추진방향으로 교통과 녹지축을 중심으로 에너지, 환경 분야 등을 연계한 전략적인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제시했다.

 또한 용역의 주요내용으로 생태교통, 도시계획(도로, 재생), 생태녹지, 에너지(환경) 분야를 설정, 분야별 추진계획과 전략은 용역기관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성장 중심의 패러다임을 ‘인간중심’의 행정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종합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는 전주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을 비롯한 생태도시 관련 사업에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중장기 전략을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민선6기 시정의 핵심과제인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에너지 자립도시의 밑그림을 그려 진정한 생태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