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리베이트' 근절대책을 마련했다.

 27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학습부교재 리베이트 근절대책을 마련, 도내 초,중,고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금지대상은 ▲학습부교재를 강매하는 행위 ▲학교운영위 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부교재를 채택하는 행위 ▲특정장소에서 구입 안내 행위 등이다.

 또 금품수수와 향응 제공 등도 징계조치를 받게되며, 학교 차원에서 어린이신문을 일괄 구독하거나 방과후 실기재료 구입 댓가를 받는 행위도 포함된다.

 단.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활용하는 학습부교재는 가능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부교재 채택으로 민원이 발생한 학교에 대해선 감사를 실시하고, 관련자를 엄중 문책할 것"이라며 "부조리가 발생한 기관이나 학교에 대해서는 책임자를 징계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