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완주시대 지향 으뜸 자족도시로 만들자”
 “고산자연휴양림-삼례 문화예술촌 등 관광자원 연계 수요 창출해야”

 송하진 도지사는 27일 완주군을 방문 ‘2015 도민과의 생생대화’를 통해 도민의 소리를 현장에서 들었다.

 송 지사는 박성일 군수와 송지용 도의원, 박재완 도의원, 정성모 군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민선 6기 전북도와 완주군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전북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정보고회에서는 인구 10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완주시대 준비를 위해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서민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등을 보고했다.

 송 지사는 여성의 경제적 자립기반조성, 복지증진, 잠재력개발을 통한 사회참여를 통합적으로 촉진시켜줄 여성회관 건립에 대한 도비 예산 지원 건의를 받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지역 내 여성회관 건립은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봉동에 있는 완주 떡메마을을 방문해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사업현장을 찾았다.

 송 지사는 “장애인 지원사업의 최종목표는 장애인 자립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완주 떡메마을은 아주 모범적이라며, 우리 전북도에서도 장애인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고 복지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근대문화유산인 일제강점기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재구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삼례문화예술촌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