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송호송)는 22일 오전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경찰서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택 시인을 초청‘자연과 나의 시,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삶’라는 주제로 교양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서 김용택 시인은 사회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경찰이 수사를 함에 있어서도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직원들의 공감을 자아냈으며, 어릴 적 살아온 자연환경과 현재 살아가는 곳의 사진 등을 보여주면서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했다

 송호송 서장은 “그동안의 딱딱한 직장교육에서 탈피해 참여하고 싶은 직장교육으로 경찰조직문화를 바꾸고, 경찰관들의 직무역량강화와 개개인의 정서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