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보병사단 김제ㆍ진안대대 장병 60여명이 충남 당진에서 전북 지역으로 유입된 '구제역 의심 돼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대민지원에 나서 전북지역의 구제역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김제ㆍ진안 장병들은 김제 지역의 이동통제초소 4개소를 경찰과 합동으로 운영하고, 김제ㆍ진안 지역 돼지 1만2천여 두수의 예방적 살처분과 관련해서 매몰지역 비닐을 도포하고, 축사정리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그동안 35사단은 익산지역의 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화학대 제독차 2대를 투입했으며, 앞으로 전북지역의 구제역 방지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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