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2015 대한민국 유망전시회 선정
- 국내 2,000여개 전시회 중 53개 선정, 식품전시회 유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대한민국 유망전시회에 4년 연속(2012~2015) 선정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 대표 행사임을 인정받았다.
 
 조직위는 지난해 개최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한 전시회들과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2015년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해외마케팅 사업비(4,500만원)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유망 전시회'는 정부가 국제적인 브랜드 전시회 육성과 국내 전시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전시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브랜드강화 기여, 글로벌 경쟁력, 해외업체 규모, 바이어 규모, 참가기업 마케팅 성과 등 엄격한 심사 평가를 거쳐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는 지난해 국내에서 개최된 총 2,000여개가 넘는 전시회 중 53개의 전시회를 선정했다. 주목할 점은 식품전시회로는 발효식품엑스포가 유일하다.
 
 이는 발효식품이라는 콘텐츠가 세계에 앞세울 경쟁력 있는 한국의 대표 콘텐츠임을 증명한 것과 동시에, 농생명 식품산업 수도를 지향하는 전북도의 핵심 콘텐츠로써의 역할과 전북도 브랜드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발효식품엑스포는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2회 행사를 개최하며 비록 타 전시회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전북 유일의 정부 인증 국제전시회인 발효식품엑스포는 대한민국 유망전시회까지 선정됨에 따라 전북을 대표해 한국을 선도하는 식품행사로써 향후 식품산업 발전과 질적 성장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