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서 진행한 2015 선재의 선물 ‘책가방보내기’ 캠페인에 응모한 진안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모두가 선정되었다.

 ‘아름다운 동행’은 불교계 최초 공익법인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계층과 각종 공익활동에 필요한 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올해 6회를 맞이한 ‘책가방보내기’ 캠페인 또한 소외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 예비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책가방 및 학용품, 도서 등을 선물해 주는 것이다.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 올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캠페인인 만큼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도 2015년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각자의 사연을 적어 신청한 것이 8명 모두가 선정되었다.

 캠페인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부귀면 조은겸 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새해부터 학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매우 기뻐할 것 같다.”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담당은 “책가방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기쁨과 설렘으로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응원했다.

 선재의 선물(책가방 세트)은 오는 2월 중순 기관으로 일괄 배송되어 드림스타트 담당 및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나누어 줄 예정이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