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이성호)는 지난 24일 겨울철 연료비 증가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군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는 무주국유림관리소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진행하였으며, 사랑의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 되는 산물을 이용하여, 설천면(상평지, 벌한마을) 2세대(6톤)에 지원했다.

사랑의 땔감은 목재보일러나 아궁이 등에 사용하기 쉽게 다듬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의 취약계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 산림 내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 등 산림재난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무주국유림관리소 이종규 팀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한편, 화목용 난방연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