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오는 26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모집하고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구분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속적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실업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마쳐야 한다. 또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공무원 가족,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의 배우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등은 사업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선발 여부는 내달 25일 개별 통보하고, 참여자의 노임 단가는 65세 이하 단순 노무직의 경우 교통-간식비 등 부대비용 포함 1일 3만900원, 근로시간은 주5일 근무, 1일 5시간이다.

 상반기 선발자는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여에 걸쳐 △지역특산물 상품화사업 △폐자원 활용사업 △지역유휴공간 재활용사업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다문화가정 여성 활용사업 등  5개 분야 일반노무 업무를 처리한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