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신동, '202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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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이 추위 속에서도 이웃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서신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은숙)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양병원)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신동주민센터 뒷마당에서 ‘202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과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400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겨울철 먹거리를 마련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훈훈한 정을 나눈 것이다.
서신동 새마을 부녀회는 평소에도 매월 독거노인 25세대 대상 밑반찬 봉사와 떡국 나눔, 영양삼계탕 행사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전주전광라이온스클럽(회장 신보롱), 효자장례타운(대표 유명석), 서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유현숙)의 꾸준한 후원으로 지역사회 복지 활동을 지속 확대해 왔다.
행사 현장에는 지역구를 대표하는 김이재 도의원과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인 장연국 도의원, 최명철·정섬길 시의원이 함께해 힘을 보탰으며, 우범기 전주시장의 부인 주은경 여사도 직접 김장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장은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 들여 담근 김치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서신동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세심한 관심과 적극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신동의 김장 나눔은 매년 이어져 오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설날 떡국 나누기, 동민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지역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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