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5일 치러진 '2011 고입선발고사'에서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 고교생 1만1천59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은 전주, 군산, 익산 등 평준화지역 일반 고등학교의 2011학년도 신입생 전형 결과 총 1만1천591명이 합격, 지난해(1만2204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별 합격자 수는 전주 7천631명, 군산 1천734명, 2천226명으로 여학생(5천882명)이 남학생(5천709명) 보다 176명이 더 많았고, 불합격자수는 전주 400명, 군산 110명, 익산 62명 등 총 572명으로 지난해 불합격자수인 911명 보다 339명이 줄어들었다.
또한 지역별 합격선은 전주 170.5점, 군산 162.5점, 익산 166.6점으로 전년대비 각각 전주 2.15점, 군산 15.76점, 익산 3.38점씩 모두 상승했다.
이번 평준화지역 신입생 선발 시험 합격자는 중학교 내신성적 70점(28%)과 고입선발고사 성적 180점(72%)을 합한 총점 순으로 결정된 것으로, 이번 전형에서 불합격한 학생들은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와 특성화고 추가 모집에 지원하는 방법으로 진학할 수 있다.
한편 합격자 확인은 7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성적확인란과 해당 중학교, 지역교육청에서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들에 대한 고등학교 배정은 오는 17일 공개 추첨 후 20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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