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행복한 가족관계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 학부모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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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지난 13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관계를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학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내 긍정적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가 부모의 마음 회복을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 실천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권 교수는 다년간의 상담·치유 경험을 토대로 자기이해와 감정조절, 공감적 경청, 긍정적 언어 사용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족 소통기술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가족 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매우 유익했다”며 “아이와의 대화에서 감정 표현을 더 솔직하고 따뜻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가족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채선영 교육장은 “ ‘감정 코칭 교육’ 등 다양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전주형 교육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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