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수병원, 지역 돌봄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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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지난 10일 본관 회의실에서 수병원(병원장 이병호)과 ‘RISE 휴먼라이프케어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주력 분야인 ‘휴먼라이프케어 인재양성’의 실질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령화 및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통합돌봄 역량 중심의 간호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실무형 캡스톤디자인 ▲산학공동연구 ▲의료현장 기술자문 ▲재직자 직무교육 ▲졸업생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수병원은 간호학부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수병원 이현욱 행정실장은 “수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 미래 보건의료 인재를 지원하는 것이 곧 지역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간호 인재 양성과 고용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병훈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모범사례”라며 “학생들이 지역 대표 병원으로부터 지원받는 자부심을 갖고 교육?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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