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만 자라는 분홍빛 달콤함…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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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과 동김제농협은 지난 5일 동김제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실키핑크토마토’의 롯데마트 첫 출하 상차식을 열었다.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롯데마트 매장에서 실키핑크토마토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동김제농협과 농협물류가 물류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시장에 공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실키핑크토마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김제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고품질 토마토로, 전북농협이 신규 소득 작물로 육성 중이다. 이름 그대로 은은한 분홍빛 과육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당도가 높아 입안 가득 달콤한 맛이 퍼진다.
전북농협은 이번 롯데마트 전국 매장 입점을 통해 실키핑크토마토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김제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김제의 우수한 재배환경과 농가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실키핑크토마토를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기반으로 관내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 판로 확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역별 특화 작물 발굴과 브랜드화, 대형 유통망과의 연계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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