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7일 익산시 황등면 율촌길에 위치한 아가페정양원에서 정원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진원 임직원 25명이 참여해, 요양시설 내 정원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봉사자들은 낙엽과 잡초를 제거하고 화단을 정돈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익산시 황등면에 위치한 아가페정양원은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무료 입소, 일상돌봄, 식사 제공, 정서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시설이다. 특히 시설 내 아가페정원은 전북 제4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시민들에게도 개방돼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경진원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시민이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