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가 각종 회의 때 의원들의 발언 내용을 기록하는 속기사를 충원,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함께 신속한 회의록 작성으로 공개 시기도 빨라지게 됐다.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작년 연말 도의회 속기직 임용시험에   합격한 4명이 2월 임시회부터 본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 회의시 회의록 작성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 동안 도의회 소속 속기사는 모두 6명이 근무했으나 해마다 업무량이 증가하는
데다 신속한 회의록 공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인력 충원이 시급했다.

이에 도의회는 속기사를 충원, 적정한 속기인력의 배치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회의록 작성 및 공개로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김광수 도의장은“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속기사 업무량이 증가하고 신속한 회의록 공개 요구도 많아 인력 충원이 시급했다”면서“속기사가 추가로 임용되면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함께 속기인력의 근무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