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위한 주민공람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민선6기 들어 도시계획 재정립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발전방향을 구체화하는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의 목표연도는 2020년으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주요 변경내용은 용도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시설 변경이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은 일반공업지역으로 지정된 팔복동 공업지역을 준공업지역으로 변경, 남정동 내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을 조정하는 등 29건, 39만3000㎡를 변경했다.

용도지구 변경은 주거지역내 최고고도지구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재개발·재건축 및 노후불량주택지역은 정비구역 지정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토록 했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서곡택지 외 9개소의 단독주택용지 등은 1회 2필지 이내(최대660㎡)에 한해 필지합병을 허용했다. 도시계획시설은 병목현상이 잦은 덕진동 명성강변아파트~들사평서로 간 도로 폭(12m→20m) 확장 변경했다.

전주시는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이 및 고시로 재정비안을 확정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