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신현택)는 건축 심의를 통과한 다중이용건축물, 대형건축물 현황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건축과 홈페이지에 매달 게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허가 사항 등 건축허가 현황은 지난해 행정정보공개 접수 건수의 73%를 차지할 정도로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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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덕진구는 반복된 정보공개신청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는 정부 3.0의 취지에 발맞춰 이달부터 심의를 통과한 다중이용건축물 등 현황을 덕진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를 제외해 건축주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정보공개 신청이 거의 없는 소규모 건축물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매달 건축과 홈페이지에 건축허가표지판에 표시될 심의일자, 대지위치, 주용도, 연면적 등을 게시, 시민들이 정보공개 청구를 하지 않아도 쉽고 편리하게 심의를 통과한 대형건축물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 “앞으로도 매월 1회 건축허가 현황을 공개해 시민과 소통하는 정부 3.0 시대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