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북본부와 전북농협지역사회공헌단은 지난 21일 군산시에 위치한 구세군 군산목양원을 찾아 5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장판’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시설의 바닥 장판을 새롭게 교체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환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철 단장 역시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이곳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농협지역사회공헌단은 도내 600여 명의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달 급여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NH해피하우스 조성 ▲사랑의 쌀 나눔 ▲연탄 나눔 행사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