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임실군 600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을미년 새해부터는 임실군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우리 지역사회에 돈이 풍족하게 돌아 잘사는 농촌, 부자가 되는 농촌, 임실군에서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열정을 갖고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 고 심민 임실군수는 새해벽두에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실군은 금년도 주요업무보고를 관련부서간 소통을 강화하고 업무협력을 이끌어 가기 위해 농업농촌(농업정책과, 축산치즈산림과, 농업기술센터), 문화복지(문화관광체육과, 주민복지과, 보건의료원), 건설안전(안전관리과, 환경보호과, 건설과, 지역경제과 상하수도사업소), 일반행정(기획감사실, 행정지원과, 재무과, 민원봉사과, 공공시설관리사업소) 등 4개 분야로 분류해 추진했다.

△농업농촌 분야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임실군은 활력 있는 농촌과 함께하는 희망농업을 구현하기 위해서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등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직불금을 지원하고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 20억원을 확보하여 금년도 농협자체 수매 매입비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번기에 부족한 노동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 947백만원을 확보하여 도-농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고령영세농 영농경영비 지원 및 농업인 마을공동 급식지원, 농업인자녀 학자금 등 농업인 복지정책도 다양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임실농업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 38백만원을 들여 지역농업활성화전략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신 114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여 고소득 농가와 병행, 고령농 및 영세농가의 소득향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며, 오는 2018년까지 1억원이상 고소득 농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함은 물론 희망농업정책 및 기술자문단을 운영하여 국가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 및 컨설팅, 고령농가 및 영세농가의 소득증대사업 발굴 등 실직적인 돈 버는 농업 실현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123ha였던 면적을 올해 140ha로 친환경인증면적을 확대하고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을 2015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원예작목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고소득 전략작목 지원과 290백만원을 투입하여 잎담배 공동작업장지원 및 98농가에 잎담배생산기자재를 지원하며 과수농가에 대해 과수생산 활성화와 명품임실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여 임실고추의 명성과 명맥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렇듯, 다양한 지원으로 임실군에서는 명품 농산물이 생산되지만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끔 공급과 수요의 배분원칙에 따라 유통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농,특산물 물류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공선출하회 공선 4개 품목(딸기, 복숭아, 오이, 토마토)에 대한 공동선별비 392백만원을 지원하고 상품화 출하비율 상향을 위한 포장재를 작목반 및 농업법인에 한해 지원하며 운송, 체류, 마케팅비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계를 위한 택배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에 주력하여 귀농귀촌인 유치 및 정착 지원으로 새로운 인력을 공급하여 농업의 안정적인 성장 발전과 인구늘리기 일환으로 금년도 500명 정착을 목표로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임실치즈마을을 거점으로 다양한 지역농가가 참여하는 6차산업화 모델(농산물 직판장 및 농가레스토랑 신축 운영 활성화 도모)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문화복지 분야
임실군민이 문화행복을 추구하고 사계절 관광객이 넘쳐나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제 전담조직 구성 및 추진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고 문화예술행사를 축제로 집중하여 지역화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 연계되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지원한다.

임실군 대표 생태관광 자원인 옥정호와 섬진강의 관광-레포츠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을 금년도 4월부터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사선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전-활용하고 생태,문화,관광 자원간의 연계강화를 통해 건전한 휴식공간 제공 및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금년말까지 52억을 투자하여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을 마치고 2017년까지 사선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하여 생태문화관광 지역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임실군과 주민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과 민-관 협력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장애인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 의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자활사업 내실화로 자립기반을 다질 수 있는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7개사업단 80여명, 730백만원)을 추진하게 된다.

임실군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 전담기관 운영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금 1,264백만원이 투자되며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태양광 설치지원 및 물품지원을 통한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33백만원이 투자된다.

또한, 임실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물리치료실을 확대 운영하고 공공보건의료부문의 시설장비를 현대화하여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의-약무 관리 및 감염병 예방사업을 통해 부정-불량 의약품 유통근절과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의약품 판매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하며 금년 건강생활실천, 영양, 건강보건사업을 통한 건강 잠재력 향상으로 지역특화 건강증진에 힘써 각종 고혈압 및 당뇨병, 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건설안전 분야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각종 재난 사고를 최소화 하고 안전한 임실건설을 위해 재난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재난 상황별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며 재난안전 인프라를 확충, 민방위 및 비상대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임실군이 선제적 재해예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과에서 총체적으로 총괄하고 13개 기능별 협업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호우, 태풍, 폭염, 가뭄과 12월부터 3월까지 대설, 한파 등을 대비함으로써 피해발생 시 유관기관 단체와 협조를 통해 신속한 복구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하천 퇴적토준설 및 지장수목 제거사업에 200백만원을 투입하고 선제적 재해예방사업에 200백만원을 재해위험지역 해소사업에 350백만원,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피해지역 복구에 350백만원 등을 투입하여 사전재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우천시 하천수위 상승 및 빠른 유속으로 사고가 빈번했던 동산보 가설공사(교량설치)를 추진해 마을주민들의 통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재해위험지구(덕치 안하지구 6,600백만원 금년도 2,000백만원, 향교지구 우수저류시설 6,400백만원)집중 정비에 투자되며 기상이변에 따른 빈번한 국지적 피해 대비에 풍수해 보험을 기초, 차상위계층 노후주택에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며, 항구적 하천정비(임실천외 4개 하천)사업에 22,100백만원을 금년도에 투자하며 재해위험 소하천 정비사업에도 4,900백만원을 투자하여 자연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 밖에도 임실군은 서민생활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방물가를 안정시켜 나갈 계획이며 지역활력화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저소득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및 임실, 오수, 관촌 3개 읍면에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고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 차원에서 임실사랑 상품권을 발행하여 3% 할인 보상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금년초 중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게 된다.

△일반행정 분야
군정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지기 위해 군정주요업무계획을 철저히 수립한 후 주요업무추진 및 상황점검을 통해 30여개의 군정주요역점사업을 확정하여 군정발전을 견인할 사업성과를 도출시킬 계획이며 임실군이 당면한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옥정호 수상레저 체험지구 조성사업 및 동부권발전사업 예산 확보에 따른 집행률 제고 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며, 민선6기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여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실군은 효율적인 조직관리 및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개인별 인사기본자료 공개실시로 투명한 인사운영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 대한 다양한 근평 실적가점부여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공직분위기가 조성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심민군수의 한마디
지난해 민선 6기가 출범된 이후 희망 임실 건설을 위한 청사진이 완성된 임실군은 앞으로 청양의 기운을 받아 도약의 원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돈이 풍족하게 돌고 활력이 넘치며 군민들이 행복지수를 높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가 살아나고 군민복지에 혜택이 골고루 돌아 갈 수 있는 선진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및 정비를 실시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살고 싶은 임실을 건설하는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군민과 함께하는 참된 자치행정을 실현하고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상을 정립하여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아낌없이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며, 농업의 체질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인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을미년 새해가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새해에도 더욱 건승하시고 만사형통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