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과 농협사료 전북지사(지사장 박철연)는 14일  구제역과 AI 확산방지를 위한 축산사업장 일제방제 소독을 실시했다.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맞춰 실시된 축산사업장 일제방제소득은 가축시장, 사료공장,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축산관련 시설과 자체 보유 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이 진행됐다.

 박태석 본부장은 "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축산농가와 사업장에서 철저한 차단방역활동을 통해 구제역과 AI같은 악성 가축질병을 조속히 종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군 소재 돼지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충남, 경북, 경기지역까지 확산됐고, 안성에서는 소(牛)축종에서도 발생돼 전국의 우제류 축산농가와 도축장·공판장 및 사료공장 등의 소독시설과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소독활동이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농협은 전국 산지유통시설 129개소와 가축개량시설 131개소 및 사료시설 52개 축산관련차량 1,500여대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