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는 14일 제238회 임시회에서 행정복지?산업건설 위원회 이해양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무주 사회복지시설 평화요양원 공금횡령문제”등 의혹에 대해 해결책을 강력 촉구했다.

이해양 의원은 “행정과 회계업무를 맡아온 여직원이 6년 재직기간 상당한 금액의 공금 횡령-입소 어르신 금품관련 의혹 등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충격적인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어느 사회복지시설에나 흔히 있는 크고 작은 문제가 결코 아니며, 법인과 시설 내부적으로 원장 등 주요 운영진이 사직했지만 지난해 11월10일 행정에게 평화요양원문제 제기와 함께 서명과 구두로 감사를 요청했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주민생활지원과에 행정사무 감사에 앞서 11월18일 감사 진행여부를 문의 했으나 알아서 잘 처리 하겠다”면서“행정사무가 끝난 다음 행정으로부터 군 자체 감사로는 한계가 있으니 보건 복지부에 감사를 의뢰하는 것이 좋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관계공무원에게 2개월 정도의 시간과 기회를 충분히 줬지만 어떤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면서“군에서 전국최고의 시설을 만들어 놓은 평화 요양원은 금감보험 공단 2014년 6월평가결과 최하위 2등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평화요양원 의혹에 대해 그동안 행정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요양원으로 거듭나기 원했다.”면서“평화 요양원 의혹 문제를 원칙대로 풀지 않고서는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단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는 양심에 군민 앞에 서게 됐다”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평화 요양원 의혹이 사실이 아니고 뜬소문이길 바라지만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복지라는 이름으로 군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는다“면서”주민들이 평화요양원 의혹에 대해 부정적인 문제들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이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평화요양원의 문제는 이해관계에 얽혀 어느 한사람도 나서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다”며“이젠 무주군의 사회복지 10년을 되돌아보고 개선하지 않으면 무기력해지고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며, 지금까지 소문을 확인하고 제발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 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