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정희 원장)는 30일 '경력단절예방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력단절을 넘어선 나의 새로운 시작 ▲경력단절 극복 사례 확산 ▲일·가정 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주제로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 총 57개 팀이 참여했다. 응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작품을 선정,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1명, 20만원), 장려상(3명, 각10만원)에 대한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오늘 잇는 나의 일, 내일 여는 나의 힘」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소연님은 “오늘 내가 꾸준히 이어가는 작은 노력과 일상이 결국 더 큰 힘이 돼 내일을 밝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믿는다”며 “이 슬로건이 경력단절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정희 원장은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다시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센터의 역할”이라며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슬로건들은 여성들의 가능성과 도전 정신을 잘 담아내고 있어, 도민들의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들은 전북여성가족재단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063)254-3716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