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법인 고객의 금융 편의를 한층 강화한다. 

전북은행은 오는 9월 30일부터 ‘비대면 법인 입출금 계좌 신규 가입 프로세스’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지난 5월 도입된 법인 비대면 예·적금 가입 프로세스에 이어 두 번째 비대면 금융 서비스로, 그동안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법인 입·출금 계좌 개설 절차를 온라인으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법인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도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관련 서류 제출과 비대면 실명 확인을 마치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대상 상품은 ‘JB 기업플러스 통장’으로, 법인과 고유번호 또는 납세번호를 부여받은 임의단체가 가입할 수 있으며 기업당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우대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전북은행 및 타행 CD/ATM 출금 수수료, 입출금 내역 통지서비스(SMS) 수수료가 면제되며, 전월 기준 평균잔액 500만원 이상을 유지하는 고객에게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전북은행은 신규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JB와 콕(Corp)! 선물이 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말까지 전북은행 입출금통장에 월말 잔액 및 월 평균잔액 500만원 이상을 유지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전북은행 기프트카드 10만원권(총 20명)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종료 시점인 10월 말일 기준 잔액 및 평균잔액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추가 추첨을 통해 쿠잉 미니냉장고(6명)와 삼성 에어드레서(1명)도 증정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계좌 개설 프로세스 도입으로 지역 외 법인 거래 확대와 자금 유입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련 세부 내용은 전북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1588-44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