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 성황… 관세·인재난 등 현안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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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는 25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골드밴에서 ‘2025년 선도기업 지역별 대표자 협의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 중인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총 22명의 기업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업 간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지역 현안을 진지하게 공유하며, 각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적으로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골드밴의 생산 현장을 세심하게 둘러보며 기업 운영의 생생한 현실을 체감했고, 최근 불거진 관세 문제, 지역 인재난, 그리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선도기업 지역별 대표자 협의회는 올 한 해 동안 전주, 김제, 군산, 익산 등 도내 곳곳에서 총 9차례 이어지며, 지역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내는 중요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평소 홀로 고민해온 인력난이나 국제 통상 문제를 다른 기업인들과 솔직하게 나누며 해법을 모색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특히 ㈜골드밴의 생산라인을 직접 보면서 현안을 공유하고, 전북테크노파크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기업의 성장을 가장 가까이서 돕는 것이 우리의 핵심 역할”이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충실히 반영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이어가며,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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