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2차년도 늘봄학교 강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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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대학교(박병춘 총장)는 '2025년도 전라·제주권-전북특별자치도 2차년도 늘봄학교 강사연수' 심화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년도 연수는 2025년 여름과정, 2학기, 겨울과정, 2026년 1학기 봄과정으로 기초과정은 5차, 심화과정은 총 16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기초과정은 늘봄학교 강사 기본 역량 함양을 위한 강좌로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전북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설계 ▲안전사고 관리 및 지도 및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공통/선택으로 구성하고, 학생의 발달 특성에 따라 저학년과 고학년 2개의 선택 과정으로 구분해 각각 수업 및 평가 운영 전략 등 총 13차시로 운영한다.
또한 심화과정은 7개 분야와 16개 영역의 강좌가 마련됐다. 기본과정(12시간)에서는 관련 교과 교육과정, 교과서, 교수 이론 및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저학년-고학년 프로그램, 지도안 등의 교육사례를 공유해 연수생들의 배경지식 함양에 중점을 뒀으며, 고급과정은(12시간) 저경력반-고경력반 팀기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수업을 직접 설계해보고 수업시연 및 피드백 등을 통해 연수생의 강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1차 기초과정에 참여한 현직 강사들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연수였다”, “교재와 소통 방식이 좋았으며, 기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는 소감을 남겼다.
박병춘 총장은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의 결합이 아니라, 학교 교육의 본질과 지역사회의 교육 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며 “초등교사 양성기관으로서의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강사 양성과 늘봄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봄학교 강사연수는 교육부 늘봄허브와 전주교육대학교 늘봄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 중이거나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주교육대학교 총장명의의 이수증도 발급돼 늘봄허브에 등록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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