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공 상생으로 빛난 ‘디지털 지적의 날’… 미래 국토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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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뜻깊은 축제가 충남 공주에서 열렸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난 16일 충남 공주시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지적재조사, 국토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부·지자체·민간이 어우러진 화합과 상생의 장이었다. 현장에는 국토교통부 박정수 국토정보정책관과 LX공사 어명소 사장을 비롯해 학계·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박정수 정책관의 힘찬 기념사와 어명소 사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전한 영상 축하 메시지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김일 전주대 교수가 ‘AI·드론 시대, 지적재조사의 혁신 방향’이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초청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책임수행기관 제도 도입 이후 민간의 활발한 참여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값진 성과가 공유되면서, 민·관·공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미래 발전 방안도 활발히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이어졌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20점과 LX사장상 4점이 수여됐으며, 부산 사상구와 광주 서구 소속 공무원들이 장관 표창을, LX광주전남지역본부 백종현·LX경남지역본부 김현진 등이 사장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사업지구 명소를 담은 사진전, 즉석 포토존, LX대구경북지역본부 동호회 ‘지저귐’ 밴드의 따뜻한 재능기부 공연영상 상영 등이 참석자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AI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적재조사를 혁신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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