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대비 순위 6위→2위(4단계 ↑), 인센티브 28억→52억(24억 ↑)
  - 당초 국비 267억원을 포함, 319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산업 육성 탄력

전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15년 지역산업진흥계획’ 공개평가에서 전북도가 최우수(전국2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국비 267억원) 대비 52억원의 국비를 인센티브로 추가 확보함으로써 총 319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별로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 기여효과가 큰 지역산업을 선정, 2017년까지 3년간에 걸쳐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역산업진흥사업은 주력산업, 협력산업, 연고산업, 성장거점산업 등이다.

세부적으로 주력산업은 ▲기계부품 ▲건강기능식품 ▲해양설비기자재 ▲경량소재성형 ▲복합섬유소재 등 5개 사업이다.

협력산업은 ▲친환경자동차 ▲에너지변환 ,저장용소재부품 ▲바이오활성소재 등 3개 사업이다.
연고산업은 ▲주얼리 ▲오미자,천마,홍삼 등 2개의 계속사업과 신규사업 1건(공모를 통해 선정 예정)이다.

성장거점연계산업은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연계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은 빠르면 올해 1월말부터 세부사업 공모절차에 들어가 2월말까지 접수를 받고 3월에 평가를 통해 선정을 하며 4월에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

도는 2015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통해 민선 6기 핵심산업인 탄소소재 융복합 분야와 고부가가치 농생명산업의 육성을 위해 기존 산업과 연계,융합을 강화, 도내 혁신기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보다 효율적인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탄소융합, 농생명산업을 중심으로 한 주력산업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산업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