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탄소복합재 자동차 튜닝부품 개발과 안전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자동차기술원에서 자동차 튜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자동차 튜닝부품 개
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현 정부의 자동차튜닝산업 진흥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자동차 튜닝부품 개발 전문가 TF를 구성하고 전북도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탄소 소재를 융복합 신규 사업을 발굴중이다.

도에서 생산하는 탄소복합재를 다품종 소량생산 형태인 튜닝부품에 적용, 탄소복합재적용 고성능 튜닝부품개발지원 및 안정성평가 지원을 통해 조기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한다.

또 튜닝부품 안정성평가센터 구축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TF팀은2016년도 사업을 발굴하여 국가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도는 ‘탄소복합재 자동차 튜닝부품 개발과 안전성평가센터 구축사업’을 다음달 초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지원하는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 수요조사에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우리도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탄소가 융복합한 튜닝산업이 활성화 되면 탄소소재의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이다”며,“고성능 자동차 튜닝부품 개발과 안전성평가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전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