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천천사랑 제3회 전국트로트 가요제 개최
가-
가+
'장수천천사랑 제3회 전국트로트 가요제'가 지난달 30일, 장수군 천천면 하늘내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수천천사랑 전국트로트 가요제는 고향사랑의 목적 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회를 맞이하게 됐다.
가요제는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장수군지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본부와 재전 장수군천천면향우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곽점용 장계농협 조합장, 한병태 장수문화원장, 박정용 천천면 이장협의회장과 채규남 천천면 노인회장, 김양옥 전국가요제 본부장, 손명엽 전국가요제 위원장, 황금석 전국가요제 추진위원장과 김을만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장수군지부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가요제는 예선 및 본선, 행운권 추첨, 대회 공로 표창 수여식,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가요제 예선에서 통과한 11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무대 위에 올라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축하 무대로 원종진씨 외 3명의 동동구루무, 이호기씨의 대금연주, 김종천씨의 색소폰연주, 배연희씨 외 2명의 고고장구가 있었으며, 가수 구재영·이수정·김민주·정순임·장수민·송희숙·황금석·진문택·도도희·박다감·정영숙·이경식·애정아씨가 무대 위에 올라 가요제 분위기를 더 즐겁게 했다.
이어, 지역주민 89명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번 가요제의 영예의 대상은 장초희(광주광역시)씨에게 돌아갔다. 최민주(전주시)는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이동재(전주시)씨와 양종민(익산시)씨가, 우등상은 박찬건(장수군)씨와 김창갑(진안군)씨가 수상받았다.
공성용(전주시)씨와 신형균(목포시)씨는 장려상을, 이태곤(전주시)씨와 서재승(전주시)씨가 인기상을 수상받았으며, 양봉수(장수군)씨는 향토특별상을 수상받았다.
함께 진행된 공로 표창자 수여식에서 박창군 장스티엔시 대표가 박희승 국회의원 표창을, 원태연 원진알미늄 대표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을, 손명엽 서광수출포장 대표가 장수군수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황금석 본 단체 이사장이 장수군의회 의장 표창을, 가수 구재영씨는 천천면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양옥 회장은 "고향 사랑, 농촌문화예술 활성화,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열고 있는 가요제를 통해 보람을 느낀다"며 "농촌의 농민과 고향의 주민들께 삶의 풍요를 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장수=고판호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