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은 최근, 신태인농협 2층 회의실에서 신태인농협 흑보리작목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신태인농협 흑보리작목반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흑보리의 안정적 재배와 유통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다졌다. 그리고 작목반 임원 선출, 정관 제정 등의 의결을 비롯한 회의를 진행했다.

신태인농협 흑보리작목반의 창립은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흑보리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큰 가능성을 지닌 작물이며, 콩(백태, 서리태)과 이모작이 가능해 경지 활용도를 높이고, 기존 보리에 비해 가격이 높은 장점이 있다.

 

이날 신태인농협 황휘종 조합장은 “흑보리 작목반의 창립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단결과 협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농협은 농가실익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영농생활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며, 흑보리작목반이 지역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