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북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13일 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특별자치도 7만여 명의 사회복지사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법정의무·CS교육 ‘다윈서비스’ ▲노후 준비 등 재무설계 세미나 ▲헬스케어 서비스와 보험료 할인 ▲교보문고·핫트랙스 할인 혜택 ▲금융상품 가입 안내 홍보 등이다.

‘다윈서비스’는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회복지사의 직무 특성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는 교보생명만의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사회복지사와 미성년 자녀를 위해 비대면 의료 상담과 병원 예약 지원이 제공되며, 보험료도 최대 1.5%까지 할인된다. 앞으로는 사회복지사 전용 보험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역 돌봄의 중심인 사회복지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며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종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