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4년도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평가' 결과 인구 30만이상 그룹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162개 수도사업자를 재정자립도, 급수인구 등 사업여건을 고려해 7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총 156개 지자체 및 K-Water 산하 6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정수장 시설,관리 분야를 비롯해 수질관리 분야, 대국민서비스 분야, 경영 및 운영분야 및 기타 자체개선노력 등 총 17항목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정수시설 운영 적정성 및 수질관리 등에서 숙련된 운영기술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전라북도 전주시를 Ⅱ그룹(인구 30만이상)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전주시 고언기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환경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자만하지 않고 과학적인 수질관리와 검증된 시스템을 통해 시민이 365일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뿐 아니라 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환경부에서 평가하는 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지난 2008년, 2011년에 이어 또다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수돗물 공급 기관임을 인정받고 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