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인재상에 전북 출신 5명이 수상했다.
30일 대전 코레일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고교부문 4명(이리고 황준석, 덕암고 정서인, 전주사대부고 정다영, 덕암정보고 박현아), 대학부문에서 1명(전북대 김나영)이 선발되어 교육부장관 표창 및 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 새롭고 융합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 발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토록 창의적 인재의 롤 모델 제시 및 인재 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창조경제 실현을 지원하는데 있다.
수상자를 살펴보면 ▲이리고 황준석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입력, 사랑의 장기기증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점 ▲덕암고 정서인양은 발명품에 대한 특허와 실용신안 등록을 보유 ▲전주사대부고 정다영양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교육자의 꿈을 위해 학업에 정진하며 뛰어난 인간성이 엿보인점 ▲덕암정보고 박현아양은 학업성적과 효행심을 지닌 인재 ▲전북대학교 김나영양은 국내 봉사활동은 물론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문화교류활동에 열정을 보인 점이 높이 평가되어 인재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 표창 및 상금 300만원 외에도 수상자 연수를 통해 국내·외 글로벌 기업 대표, 창의 역량 멘토 등과의 만남, 역대 수상자들과의 교류 기회가 부여되는 등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