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30일 군산경찰서 비응파출소를 방문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홍 청장은 비응파출소의 외국인범죄 예방활동과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활동사항을 확인하고 “비응파출소는 공단과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이 있어 외국인 범죄와 치안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만큼 중요성을 인식하고 외국인범죄의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 오식도동 비응도동 일대는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소재하는 곳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등 대형 업체와 관련 2?3차 협력업체 등 400여개가 넘는 공장들이 입주해 있다.
현재 이곳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수는 약 1천300명으로 도내 최대 외국인 밀집지역이다.
한편 비응파출소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현재 10개국 외국인근로자 30명이 활동 중에 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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